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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도 산불 뉴스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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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일보

 어제 오전 8시 30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지난 오전 9시 30분 산불 대응 1단계, 10시 2단계, 10시 30분에는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강릉에는 평균 풍속 초속 11m, 순간 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치며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 4채와 펜션 1채가 불에 탔고, 아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강릉아이스아레나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50ha고, 잔여 화선은 6km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소방차와 진화차 등 107대의 장비와 특수진화대, 공무원 등 1천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가용인력 및 진화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지만 강풍 탓에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고 불이 난 곳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헬기가 철수하는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오전 8시 57분 안내 문자를 통해 경포동 주변 지역 주민에게 주민센터 등 대피소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 골프장 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전 10시 30분쯤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전 9 40분쯤 올해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주택 인근에 소방차를 배치해 피해를 막는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 지역을 포함한 영동 지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11일 8시 30분경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산24-4번지 일원에서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산불을 8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초기에 초속 30m/s의 강풍이 불며 빠르게 확산되었고,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산림청과 강원도 및 유관기관(소방청, 국방부, 경찰청 등)은 즉시 산불진화에 특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대원 2,764명과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포함한 산불진화장비 396대 등 가용가능한 자원을 총력 투입하여 적극 대응하였으며, 오후에는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산불진화헬기 4대를 투입하 여 16시 30분에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 40동, 펜션 28동, 호텔 3동, 문화재 1동(강릉 방해정)을 포함하여 총 72개소가 전소되거나 일부 소실 되는 등 피해가 발 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인근주민 1명이 대피 중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진화 중이던 소방대원 2명이 가슴 부근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발화 당시 초속 30m/s(남서풍)의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557여명을 강릉 사천중학교(29여 명)와 아이스아레나(528여 명) 등으로 대피하였다. 이번 산불로 영향구역은 379ha(산림 170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의 최초 발생은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선 단락으로 발화 가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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